라이콤, 자율주행 라이다 부품 물량 수주 및 월일 차트 분석

라이콤, 자율주행 라이다 핵심 부품 테스트용 물량 수주

라이콤은 3일 나스닥에 상장된 글로벌 선두 자율주행 라이다 기업인 L사로부터 차량용 자율주행 라이다 핵심 부품인 펄스드 파이버 레이저 테스트용 초도 물량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L사는 테슬라, 볼보, 도요타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차량용 자율 주행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펄스드 파이버 레이저는 라이콤이 10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개발한 초소형 라이다용 레이저 센서입니다. 올해 초 미국에서 열린 전시회인 '포토닉스 웨스트'에서 처음 공개했고 기존의 라이다 센서보다 크기와 무게가 훨씬 작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또한 성능이 뛰어나 고속 주행 및 악천후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라이콤, 자율주행 시장 공략

세계 최고 라이다 기업으로부터 수주를 받을 정도 부품의 성능을 인정받았기에 향후 자율주행 관련 기업들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라이콤은 자율주행 라이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에는 미국의 자율주행 기술 기업 모셔널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양사는 자율주행 라이다 센서 개발 및 양산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라이콤은 또한 국내외 자율주행 관련 기업들과도 활발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에는 현대자동차와 자율주행 라이다 센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자율주행차 시장이 연평균 30% 성장세가 전망되면서 라이콤 또한 매출 및 수익 증대가 기대됩니다.

 

월 차트의 주가 분석

라이콤 월봉

큰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서 월봉을 살펴보겠습니다. 상장 후 2050원이라는 저항선을 만들며 박스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번을 보면 상장 시가부근까지 오르며 급락이 나왔고 지지선인 2050원을 무너뜨리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락흐름을 이어갈 것 같던 주가가 1번의 거래량을 포함 신고거래량을 발생시키면서 1번 고점을 돌파했습니다. 거래량을 근거로 본다면 횡보박스를 돌파하는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 차트의 주가 분석

라이콤 일봉

세부흐름을 보기 위해 일차트를 살펴보겠습니다. 거래정지 이후의 구간이며 연두색선으로 고가를 높여가며 상승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월차트에서는 2050원이 지지선이었지만 일차트에서는 2300원 부근이 저항 지지선으로 보입니다. 2300원을 이탈하는 흐름을 보였지만 1번을 보면 상한가를 만들며 거래량 또한 크게 발생시켜 다시 추세상승을 만들었습니다. 연두색선의 상승선을 돌파하지 못했지만 2700원의 지지를 받으며 다시 상승시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300원이 아닌 2700원 지지로 지지받을 구간의 상승으로 고가 또한 1번의 고가를 넘어서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