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산, 이제는 금만 있는 게 아니다?
얼마 전 미국 실리콘밸리은행 파산과 함께 뱅크런사태가 벌어졌고 이런 와중 미국의 정부 부채가 상한 한도에 도달함에 따라 상한선을 높이는 법안을 통과시켜야 합니다. 하지만 상의원과 하의원의 의견충돌로 디폴트의 대한 걱정이 안전 자산으로 이어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정부부채 한도를 가지고 논쟁이 있었던 적인 이번뿐만이 아니라 2011년 오바마 대통령 당시에도 있었습니다. 정부부채 상한선은 쉽게 생각하면 마이너스 통장의 한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국채를 발행해서 국가 예산을 충족시키는 미국은 기축 통화국으로 달러를 찍어 내는 동시에 통장의 한도를 늘려서 예산충족을 해왔습니다. 수십 번의 부채한도 상한선을 높이고 있었지만 현재 그 규모가 4 경원에 달하고 상의원과 하의원의 의견충돌로 부채한도에 대한 의견수렴이 되지 않았을 경우 디폴트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10년 전까지만 해도 안전자산에 관련해서는 실물인 금이 당연 으뜸이었고 안전자산의 대표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금과 더불어 가상화폐 시장이 엄청난 주가상승과 거래열풍으로 금융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면서 '온라인 금'으로서 안전자산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가상화폐를 안전자산으로 봐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은 분분합니다. 안전자산으로서 가상화폐의 부족한 규제와 보안위험, 시세의 급변등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의견도 분명히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시장에서 이미 운영되고 있는 점과 블록체인기술 기반의 투명성과 정부와는 독립된 글로벌 자산인 점도 분명합니다. 실제 금시세와 가상화폐의 대표인 비트코인의 시세는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국제 위기의 상황에서 비슷한 흐름을 가지며 커플링을 보이고 있습니다.
안전자산 관련주 4가지
안전자산 관련주로 알려진 엘컴텍, 아이티센, TKG애강, 고려아연을 살펴보겠습니다. 월 차트에서 간단한 선긋기로 큰 흐름을 파악해 보겠습니다.
엘컴텍의 월 차트입니다. 검은색을 지지선으로 지지받고 연두색선으로 삼각수렴의 형태를 보이고 있는 와중 연두색선을 돌파한 모습입니다. 엘컴텍은 몽골법에서 금 관련 자원 개발 사업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련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아이티센 월 차트입니다. 연두색선으로 저가를 높여가는 흐름이 무너진 모습이며 큰 하락이 없이 횡보흐름 중입니다. 아이티센은 자회사 쓰리엠을 인수했고 한국금거래소를 운영 중에 있어 관련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TKG애강 월 차트입니다. 검은색 선을 지지선으로 지지를 받고 있으며 연두선으로 고가를 낮아지고 있는 삼각수렴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TKG애강은 폐가전제품에서 금을 추출해 재활용한다는 점에서 관련주에 언급되고 있습니다.
고려아연 월 차트입니다. 검은색 선을 지지선으로 지지받으며 연두색 선으로 고가를 높여가고 있는 흐름입니다. 고려아연은 금, 은을 추출해 내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관련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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