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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삼영(커패시터 필름)

최근 주목받는 이유

커패시터(CAPACITOR)필름 쇼티지 때문입니다. 쇼티지는 공급 부족이나 품귀현상을 말합니다. 전기차, 수소차, 태양광발전, 풍력발전 등 인버터 부품이 포함된 전자기기에는 필수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전기차의 성장세와 신재생에너지의 성장 방향을 염두에 두면 당분간 수요가 부족할 일이 없는 사업입니다.

 

기업 주요 사업

필름과 팩, 중공업으로 총 3개의 주요 사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필름사업은 다시 커패시터, BOPP, WRAP의 3가지 사업 부분으로 나누어지며 커패시터 사업 부분을 자세히 보면 친환경자동차(전기, 수소차, 하이브리드)의 인버터와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발전에 사용되는 인버터, 가전 등 전기,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커패시터 필름입니다. 팩 사업은 우유나 음료팩 같은 식품용 포장용기 제조이며 중공업 사업은 플랜트 설비 및 선박엔진 라이닝입니다. 커패시터 필름 시장에서 삼영은 세계 3위의 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공급을 늘리기 위해 필름 신규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주가 흐름 파악

삼영 주가
삼영 주가

4월까지만 해도 삼영화학이었던 종목명이 삼영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기업명 변경으로 무언가를 판단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관심도가 높아진 이 시기에 무언가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도를 바닥으로 21년 7월까지 꾸준한 상승을 이어왔습니다. 7월을 기점으로 다시 하락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황색 하락 박스선을 보면 쉽게 확인 가능합니다. 그러던 주가가 23년 3월을 기점으로 상승추세로 급 반전을 나타내며 상승박스를 그려주고 있습니다. 검은색 상승 박스선을 보면 쉽게 확인 가능합니다. 상승 추세가 바뀐 것으로 모자라 5월 4일 상승박스를 벗어나며 급격한 상승으로 예고하며 박스를 뚫고 안착했습니다. 또한 21년 7월의 고점을 돌파하며 상한가로 안착했다는 것으로 아주 강력하다는 증거를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다만 이미 바닥을 다지고 이제 막 상승을 시작하는 시점이 아니기에 경험이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아주 위험한 구간이며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더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거래량

삼영 거래량 주가
삼영 주가(+거래량)

다음으로 확인할 것은 어김없이 거래량입니다. 21년 7월 주식 회전율 200%이상과 3470억 이상의 거래대금을 만들면서 음봉으로 마감했습니다. 강력한 음봉보다 더 많은 거래량이나 음봉의 고가 이상을 만들어내는 흐름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상승하기엔 매수보다 매도가 강력하다는 신호이기에 하락추세의 시작으로 여겨집니다. 하락박스(주황색선)를 벗어나 상승박스(검은색선)로 들어섰지만 앞전 거래량에 비해 비교할만한 큰 거래량 없이 꾸준히 상승을 이뤄냈습니다. 작은 거래량으로 상승박스를 이탈하지 않으면서 앞전 큰 거래량을 소화하며 올렸다는 것은 무엇가가 있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무언가가 있다는 것은 단기간 추가 상승 여력이 확실하다는 말이 아닙니다. 확률로 말한다면 50% 정도입니다. 올라가긴 하지만 상승의 흐름을 한번 깨고 횡보의 기간을 가지며 다시 올라갈 경우와 상승의 흐름을 이어가며 급등하는 경우로 2가지입니다. 삼영의 경우 후자의 경우로 100% 이상의 주식 회전율과 2450억 이상의 거래대금으로 추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증거를 만들어줬습니다. 하지만 주가가 이미 상승을 어느 정도 한상태이기에 경험이나 기준이 확실하지 않은 사람은 공부의 중점을 두어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주식시장은 항상 열리고 투자할 기업은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